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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일) 이슈 종합] 내년엔 더 어렵다…연말 막차타는 가계대출, 대한항공+아시아나 연내 결판날까…공정위 심사 주목

  • 송고 2021.12.01 18:48 | 수정 2021.12.01 18:49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 "내년엔 더 어렵다"…연말 막차타는 가계대출

내년 대출시장은 이미 위축이 예정돼 있다. 은행권 대출총량 축소를 비롯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등이 예고됐다. 올해 남은 한 달 동안 대출을 받으려는 행렬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집중 관리로 한도에 여유가 생긴 은행들이 최근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연말 대출 시장은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집계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856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670조1539억원)보다 5.62% 증가한 금액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각 은행에 대출 잔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 상한선을 평균 5∼6%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올 연말까지 각 은행들이 새로 내줄 수 있는 가계대출 금액 규모는 약 13조~15조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연내 결판날까…공정위 심사 주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다. 올해 하반기면 세계 10위 규모의 메가 캐리어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업결합심사 지연으로 연내 통합 마저도 어려워졌다. 업계 안팎의 시선은 공정거래위원회로 몰린다. 공정위가 기약없는 심사를 이어가는 사이 항공업황은 악화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무형의 피해도 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통합을 위한 필수요건인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를 위해서는 9개 필수신고국가에서 기업결합승인을 사전에 완료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 유럽연합, 미국, 중국, 일본에서 승인을 받지 못했다.


■ 삼성 스마트폰 1위 수성…中 시장 공략은 난제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미국 글로벌 기업인 애플을 비롯해 샤오미와 비보,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진 만큼, 향후 스마트폰 왕좌를 유지하는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늘어난 69030만대를 기록했다. 이어 △애플(14%) △샤오미(13%) △비보(10%) △오포(10%) △리얼미(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지역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3분기 삼성전자의 아시아, 북미 지역 시장 점유율은 각각 4위와 2위를 기록했다. 또 중남미 시장 점유율은 35.6%로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최근 7분기 중 최저치이자 전년 동기 대비 9.7%p 하락한 수치다.


■ [단독] LG유플러스, '어린이 컨텐츠' 사령탑 박종욱 전무 낙점

'키즈' 콘텐츠에 역량을 모으고 있는 LG유플러스가 CEO 직속 '아이들나라사업단'을 이끌 단장으로 박종욱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를 내정하며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단장 자리에 전무를 앉힌다는 것은 그만큼 유플러스가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 전무는 유플러스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IPTV 및 콘텐츠 등 주요 사업을 이끌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키즈 시장에서 유플러스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 전무는 내년 1월 1일자로 CSO 자리를 내려놓고 아이들나라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 관련 사업 인수인계를 시작한다. 공석이 된 CSO에 누가 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해외 건설수주 침체…코로나19 새 변이에 물량 확보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유가하락, 중동 수주 부진 등으로 해외건설 시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올해 해외수주 300억 달러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가 한달 남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각국이 문을 걸어 잠그면서 해외수주가 다시 침체되고 있는 분위기다.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일 기준 올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213억3408만 달러(한화 25조2147억원)다. 이는 전년(303억5328만 달러·한화 35조8745억원) 동기 대비 29.71% 감소한 수치다. 올해 해외수주 부진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 탓도 있지만 '수주 텃밭'으로 불리는 중동지역 수주 감소 영향이 크다. 이날 기준 중동 지역 수주액은 57억6418만 달러로 전년(103억9291만 달러) 동기 대비 44.53%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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