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1,018,000 108,000(0.11%)
ETH 5,116,000 21,000(-0.41%)
XRP 887.1 3(-0.34%)
BCH 813,800 95,100(13.23%)
EOS 1,515 13(-0.8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철강업계 오너가 승진·경영진 재신임 어떻게?

  • 송고 2021.12.01 14:58 | 수정 2021.12.01 14:59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오너 3세' 이태성·주성 부사장 승진 '관심'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연임…실적 호조 및 경영 안정 초점

(왼쪽부터)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세아그룹

(왼쪽부터)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세아그룹

철강업계에 연말 인사시즌이 다가오면서 각사 오너일가와 전문경영진의 승진 및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주요 철강사들은 지난해의 부진을 털어내면서 역대급 호실적을 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내년도 실적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연말 인사는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조직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아그룹은 이번주 후반 그룹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는 이태성·주성 부사장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아그룹은 이순형 회장을 중심으로 오너 3세이자 사촌 지간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각각 주력 사업의 경영을 맡아왔다.두 사람 모두 지난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올해 4년차를 맞았다.


일단 올해 철강 시황 호조에 따라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아 경영 평가는 긍정적이다. 세아홀딩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60억원을 내 전년 동기보다 296.2% 급증했다. 그룹 전체로도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아울러 두 사람은 철강을 기반에 둔 신사업 확장을 주도하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소 경제 진출에도 타진하고 있다. 올해 사장 승진이 결정되면 그룹 미래 사업에 보다 힘이 붙고 오너가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현대제철 연말 인사는 그룹 인사가 있는 이달 초중순께 나올 예정인데,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안동일 사장의 거취가 최대 관심사다.


안 사장은 지난 2019년 현대제철 수장에 오른 뒤 철강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그는 비주력 저수익 사업에 대한 정리 작업을 속속 진행했고 사업별 책임경영과 기업문화 혁신 노력도 기울였다.


그럼에도 불안정한 철강 업황 속에 실적 악화가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서는 전방산업의 회복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6754억원을 기록했다. 당분간 우호적인 철강 부문의 경영 환경이 기대되고 그룹 수소사업의 한 축으로 금속분리판 사업의 확장을 준비 중인 상황으로 안 사장의 연임을 점치는 분위기다.


포스코그룹은 이달 중순께 정기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연말 최정우호(號) 2기가 출범하면서 김학동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의 3인 체제가 새롭게 구축했으며 1년 만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승진한 김학동 사장과 달리 최정우 회장의 핵심 측근인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모두 2018년 승진 후 부사장 직급이 유지됐기 때문에 올해 승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최근 추진 중인 지주사 전환 작업과 함께 최고 경영진에 대한 재정비 인사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2:44

101,018,000

▲ 108,000 (0.11%)

빗썸

03.28 22:44

100,947,000

▲ 256,000 (0.25%)

코빗

03.28 22:44

101,101,000

▲ 415,000 (0.4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