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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원격관리 '스마트 양계장' 만든다

  • 송고 2021.11.28 09:00 | 수정 2021.11.26 21:35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국립축산원-전북대-엠코피아와 육계·산란계 정밀모니터링·지능형사양관리 개발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내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 테스트베드에서 육계와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습.ⓒLG유플러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내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 테스트베드에서 육계와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원격관리 '스마트 양계장'을 만든다.


유플러스는 28일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와 육계·산란계의 정밀모니터링·지능형사양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양계농가는 가구당 육계 5.6만수, 산란계 7.8만수를 사육하고 있지만 농가인구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유플러스는 기존 계사의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정밀 사양관리는 육계·산란계를 실시간 정밀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우선 계사 내에 각종 센서와 통신, CCTV를 설치해 병아리와 닭의 생육환경에 맞는 온도·습도·암모니아(NH3)·이산화탄소(CO2) 등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AI가 판단해 냉난방장치와 환풍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료와 물 공급을 관리할 수 있다. 계사 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문가에게 전달해 원격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밀 사양관리를 위해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영상·소리·센싱기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유플러스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사업 중 가금류 정밀모니터링 및 지능형 사양관리 과제를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전북대, 엠코피아와 컨소시엄을 맺어 수주했다. 국내에도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유플러스는 정밀 사양관리 기술 외에도 육계 체중 및 증체량 예측 기술, 실시간 산란계 폐사체 및 과산계(산란 능력이 정상군보다 낮은 닭) 선별 기술 등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강종오 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육계, 산란계 정밀 사양관리 기술은 계사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축사·돈사 등으로도 확대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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