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에너지 특화 중소·회생기업 지원 강화

  • 송고 2021.11.25 16:43
  • 수정 2021.11.25 16:5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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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천한 기업에 금융지원 프로그램 제공

2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

2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과 '우수 기술 중소·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제공하는 회생기업 지원금융(DIP)을 적기에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중소·회생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특화 중소·회생기업에 대한 기술력 평가와 지원의 적정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특화 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회생기업을 캠코에 추천하고 캠코는 신규자금 공급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한 투자매칭 지원, 에너지 연구개발 참여기회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도약 지원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기술력 평가기관과 공동협의회 구성을 추진해 우수 중소·회생기업 정상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회생기업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경쟁력 있는 중소·회생기업이 우리 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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