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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올해 사상 최대 이익 기대-카카오증권

  • 송고 2021.11.25 09:03 | 수정 2021.11.25 09:0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카카오페이증권은 한미글로벌에 대해 미국 사업 확대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승철 연구원은 "동사의 사업모델은 건축주를 대신해 시공을 감독하는 CM"이라며 "초고층 빌딩·반도체 FAB·2차전지 FAB 등 하이테크건축물에서 압도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유일한 CM 상장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2차전지 업체들의 미국 투자 결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동사의 북미 사업 또한 급속하게 팽창할 것"이라며 "미국 CM/건설사들이 FAB 건설 경험이 없어서 동사는 한국 반도체·2차전지 업체들과 직접 계약, 혹은 미국 CM 업체들에 대한 컨설팅 계약 형태로 미국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가 2011년 인수한 SOC 전문 업체인 OTAK은 미국 정부의 SOC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동사는 당초 중동 진출을 위해 미국 오레건주에 위치한 OTAK에 투자했으나 오히려 미국 SOC 투자 활성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먼저 결실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데이터센터 CM이 2020~2021년 동사의 실적 개선에 이바지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고 4분기 또한 영업환경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올해 2019년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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