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및 글쓰기 등 직무 역량‧개인 커리어 발전 위한 클럽 운영
국내 대표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2일 디지털 인재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커뮤니티 스테이츠'를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스테이츠는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수료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클럽이다. 지난 3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실험적으로 운영돼 왔다.
현재 개발, 창업, 투자, 심리 상담, 커리어 성장, 글쓰기 등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개인의 발전을 독려하는 20여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돼 있으며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초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드스테이츠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보상체계도 마련했다. 커뮤니티 스테이츠의 클럽을 직접 운영하는 리더들에게는 일정 수준의 테라(LUNA)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클럽 참여자들도 조직별로 설정한 목표 달성 미션을 수행해 토큰을 확보할 수 있다. 해당 토큰은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과 비씨카드가 함께 만든 차이카드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세계, 쿠팡 등 다양한 이커머스 결제에 활용 가능하다.
코드스테이츠의 선교육-후지불 학습 프로그램 위-윈 모델 수료자들은 커뮤니티 스테이츠 활동으로 확보한 보상을 활용해 납부가 예정된 소득공유 비용의 일부를 상쇄할 수도 있다.
코드스테이츠는 앞으로 커뮤니티 스테이츠를 블록체인 기반의 명확한 규칙에 따라 보상을 얻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동시에 운영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탈중앙화자율조직은 참여자들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프로토콜 경제 기반 조직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투명성과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사람의 미래에 투자하는 휴먼캐피탈 산업의 미래 비전에 다오 생태계가 중요한 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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