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1.9℃
코스피 2,670.47 47.45(1.81%)
코스닥 859.36 13.92(1.65%)
USD$ 1374.0 -2.0
EUR€ 1470.5 -2.0
JPY¥ 887.7 -1.0
CNY¥ 189.3 -0.3
BTC 96,212,000 1,057,000(-1.09%)
ETH 4,650,000 22,000(-0.47%)
XRP 784.5 22.8(-2.82%)
BCH 729,900 28,000(-3.69%)
EOS 1,211 32(-2.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절반이 신혼부부 몫"…3기 신도시 청약전략은?

  • 송고 2021.10.22 13:00 | 수정 2021.10.22 13:24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신혼희망타운·신혼부부 특공 배점항목 비슷해 꼼꼼히 따져야

자녀 없는 신혼부부라면 신희타가 유리

ⓒ연합뉴스

ⓒ연합뉴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2차 청약접수에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1만 여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신혼희망타운 물량이기 때문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차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를 포함해 파주·인천·의정부·군포·성남·의왕·수원·부천 등에서 총 1만1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파주운정2(2150호) △인천검단(1160호) △남양주왕숙2(1410호) △의정부우정(950호) △군포대야미(950호) △성남낙생(890호) △의왕월암(830호) △성남복정2(630호) △수원당수(460호) △부천원종(370호) △성남신촌(300호) 등이다.


이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물량은 전체의 약 40%인 4200가구, 여기에 신혼부부 특별공급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이 신혼부부 대상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일 경우 2차 사전청약을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먼저 △성남낙생 △성남복정2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수원당수 △부천원종 지구는 전체 물량이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이 중 대규모 택지지구인 '수원당수'만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 가능하고 나머지 지역은 당해 100% 우선공급이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기간 7년 이내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 등이라야 지원할 수 있다.


혼인 2년 이내 신혼부부이거나 예비신혼부부,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한부모를 대상으로 1단계 30% 물량을 우선공급하고 2단계에서 잔여물량 70%를 공급한다.


1단계 우선공급은 9점이 만점이다. 만점을 받으려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80%) 이내 △청약저축 24회(2년) 이상 불입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단계 낙첨자와 잔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 공급은 4개 항목 12점 만점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차 사전청약 당시에는 모든 지구에서 1단계 우선공급 9점 만점을 받아야 당첨이 가능했고 2단계 공급은 지구별로 8~11점에 들어야 당첨권이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혼희망타운과 신혼부부 특공의 배점 항목이 비슷하기 때문에 조건을 제대로 비교한 뒤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혼부부 특공은 △가구소득 △자녀수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혼인기간 △자녀 나이를 본다. 여기서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자녀수를 제외하고 배점을 모두 채운 경우가 많아 사실상 자녀수가 몇 명이냐에 따라 당첨이 갈린다.


또한 동일 순위가 경쟁할 경우 △가구소득 △자녀수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 총 13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한부모가족은 자녀 나이를 추가로 보기 때문에 신혼부부라면 혼인기간이 짧고, 한부모가족은 자녀가 어릴수록 가점을 더 받는 구조다.


이와 달리 신혼희망타운은 우선공급 30%에서 △무주택기간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만 따진다. 우선공급에서 자녀수를 보지 않기 때문에 예비신혼부부나 자녀가 없는 혼인 2년이내 신혼부부는 소득 요건을 충족한다면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에 넣는 게 유리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차 사전청약 당시 경쟁률로만 따져보면 인천계양이나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 3곳 모두 신혼희망타운 경쟁률이 신혼부부 특공 경쟁률보다 낮았다"며 "물량이 많은 신혼희망타운에 넣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의할 점은 신혼부부 특공과 신혼희망타운은 중복 신청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같은 회차에 나오는 지구 중 1개 지역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같은 지역에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에서 당첨되면 일반공급 선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신혼부부 특공에 넣고 일반공급에 한 번 더 중복 신청하는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0.47 47.45(1.8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9:36

96,212,000

▼ 1,057,000 (1.09%)

빗썸

04.24 09:36

96,062,000

▼ 1,049,000 (1.08%)

코빗

04.24 09:36

96,041,000

▼ 1,056,000 (1.0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