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지난 28일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해 어부바 차량을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는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김흥봉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장, 박우영 중앙회 이사, 김용식 신협전남지역협의회장, 목포지역 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는 목포시에서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 및 독거장애인 지원서비스를 유일하게 수행 중이다. 그러나 노후된 차량으로 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협재단 관계자는 "재가복지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단체가 매우 많다"며 "신협은 차량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3년째 사회적약자를 위한 차량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수혜 대상을 장애인에서 소외 어르신, 아동센터, 사회적경제조직 등으로 확대하는 등 기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