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켄달스퀘어리츠, 고양물류센터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 송고 2021.09.15 14:16
  • 수정 2021.09.15 14:1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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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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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2일 고양물류센터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O+M 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LEED는 미국 비영리단체인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실내환경 등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Platinum, Gold, Silver, Certified 4단계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양물류센터는 여러 친환경 아이템을 적용해 다른 물류센터 대비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 지속가능성, 실내 환경 품질을 보였으며 친환경 건물운영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LEED Gold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 2019년 1월 고양물류센터는 신축 건물에 대한 LEED BD+C 인증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미 건물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여러 친환경 아이템들이 적용돼 친환경 물류센터로 평가받았으나 기존 건축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LEED O+M 인증을 다시 획득함으로써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친환경 물류센터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즉 고양물류센터는 건물의 전 생애주기에서 친환경적으로 설계 및 시공됨과 동시에 건강친화적으로 운영 및 관리되고 있음을 뜻한다.


또한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중요한 투자결정 지표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 정책 수립 및 ESG 실사, 기후 변화 리스크 조사, 친환경 건축물 인증 등 전 자산 생애주기에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상휘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대표는 "고양 물류창고의 LEED 골드 등급 획득은 ESG성과의 일부분에 해당된다"며 "켄달스퀘어리츠에서 운영하고 관리하는 물류창고가 자연 환경에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임차인 및 여러 이해관계자에게도 건강 친화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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