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KAIST, '트래블 룰 구현과 글로벌 표준화' 연구 추진

  • 송고 2021.09.13 15:44
  • 수정 2021.09.13 15:4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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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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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는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트래블룰 구현과 글로벌 표준화 제안을 위한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내외 트래블룰 솔루션 현황 및 구조를 분석하고, 가상자산 사업자 간 기술 중립적인 트래블 룰 솔루션 상호 운용 모형을 수립하는 단계로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김기배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책임연구원, 김소영 KPC4IR 센터장(글로벌 트래블 룰 TFT 국제 워킹그룹 부단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협회 전중훤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화 TFT 단장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협회가 주축이 되어 규제 당국과 가상자산 사업자가 함께 트래블 룰 이행의 현실적 제약을 해소하고, FATF, IDAXA와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트래블 룰 국제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갑수 회장은 “트래블 룰은 거래소 간 정보 공유와 얼라이언스 구축이 핵심이기 때문에 가상자산 산업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간 대승적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FATF, 규제 당국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하며, 협회는 회원사의 트래블 룰 이행 지원, 민간 자율 협의에 기반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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