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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다음달 15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

  • 송고 2021.08.29 11:28 | 수정 2021.08.29 11:30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 2파전 예상



쌍용차 평택공장ⓒ쌍용차

쌍용차 평택공장ⓒ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인 새주인 찾기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는 예비실사 참여자를 포함한 인수 후보자에게 입찰안내서를 보내고 다음달 15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인수급액과 사업계획 등이 담긴 인수제안서를 기반으로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현재 11개의 국내외 업체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고 지난 27일까지 예비실사를 실시했다.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가 자금동원력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계 38위인 SM그룹은 1조원대의 쌍용차 인수자금을 내부 자금으로만 확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인 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KD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자금 확보 방안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4년안에 5개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10월 유럽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기존 평택공장 부지를 시에 매각하고 새 부지를 매입해 친환경차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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