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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소비자 4명 중 3명 "추석 고향 안 가고 집콕"

  • 송고 2021.08.27 09:04 | 수정 2021.08.27 09:05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원인은 "델타변이 확산" 78%

ⓒ티몬

ⓒ티몬

전자상거래 업체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소비자 4명 중 3명이 올해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가족과 집에서 쉬겠다"고 응답했다.


티몬은 19일부터 25일까지 자사 사이트 고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묻자 응답자 전체 76%가 "집에서 가족과 휴식"을 골랐다. 이런 응답을 한 이유로 응답자 78%는 "델타변이 확산"을 들었다.


2위는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10%)"이었다. "일가 친척 방문"은 8%로 3위였다.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은 4%였다.


'누구와 명절을 함께 보낼 예정인지'에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3%가 "직계 가족"을 골랐다.


하지만 "만나지 않겠다" 20%, "만남 최소화" 17%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어 코로나19 4차 유행 영향을 들었다.


명절 문화도 고향에 모이기보단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 가족과 보내려는 뜻이다.


"직계 가족 중심으로 바뀔 것 같다"는 답변이 48%에 달했다.


'추석 선물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모바일 선물로 보내겠다"는 답변이 31%로 집계됐다.


티몬은 이같은 생각을 반영한 추석 기획전을 내달 21일까지 연다. 추석 선물을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전용 쿠폰을 지급한다. 홈페이지에 추석 준비관과 선물관을 마련해 매일 각각 6개 특가 상품을 선보여 비대면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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