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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고진영, 공동 6위로 2R 마감

  • 송고 2021.08.05 17:37 | 수정 2021.08.05 17:49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부영

ⓒ부영

고진영이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를 공동 6위로 마감했다. 1위 넬리 코다와 6타 차이다.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카스미가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버디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 성적은 4언더파 67타이며, 중간 합계 성적은 7언더파 135타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코다는 이날 버디 9개, 이글 1개, 더블보기 1개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 2위와의 차이는 4타이며, 고진영과는 6타의 차이가 난다.


코다 선수의 질주로 인해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등이 코다와 경쟁하고 있지만 이들과 선두의 성적은 9타 차이가 벌어져 있다.


또한 4라운드가 진행되는 오는 7일에는 악천후가 예보되어 있다. 이에 경기가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될 경우 선두와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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