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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2분기 영업익 713억원…"PP 수출 호조"

  • 송고 2021.07.30 17:31 | 수정 2021.07.30 17:33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분기 실적 최대치 경신…영업이익 전년비 1881% ↑

하반기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이익 증대


ⓒ효성

ⓒ효성

효성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192억원, 영업이익 71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1881% 증가했다. PP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분기 실적은 최고치를 달성했다.


폴리프로필렌(PP)은 판매가격이 높은 미국/유럽 수출물량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시장은 중국의 신증설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판매가격이 하락했다.


하반기 베트남 현지 PP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면 증설에 따른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TAC필름, NF3 등 기타 제품들도 이익 개선을 시현했다. 비대면 소통에 쓰이는 전자기기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화면에 쓰이는 TAC필름과 반도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NF3(삼불화질소)의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했다.


특히 NF3의 경우 신규고객을 확보, 판매량이 증가해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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