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9.0 -2.0
EUR€ 1452.7 -4.8
JPY¥ 891.3 -1.1
CNY¥ 185.9 -0.2
BTC 100,000,000 498,000(-0.5%)
ETH 5,050,000 45,000(-0.88%)
XRP 875.8 11.3(-1.27%)
BCH 820,500 23,500(2.95%)
EOS 1,570 49(3.2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위기에도 빛났다"…렉스턴스포츠, 상반기 픽업 1위

  • 송고 2021.07.30 12:29 | 수정 2022.10.13 14:38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렉스턴 스포츠, 상반기 1만848대 판매…대기수요 4000여대

2위는 쉐보레 콜로라도…포드 레인저도 돌풍

렉스턴스포츠ⓒ쌍용차

렉스턴스포츠ⓒ쌍용차

쌍용자동차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와 렉스턴스포츠 칸이 픽업트럭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가 가세했지만 높은 가성비,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옵션이 강점이다. 픽업 인기에 힘입어 재도약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6월까지 총 1만848대가 판매됐다. 올해 1분기에는 반도체 및 부품 납품 지연이라는 악조건에서도 4655대를 판매됐고, 생산 정상화가 된 2분기에는 6193대가 고객을 맞았다.


지난 4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은 판매에 날개를 달았다. 예약 접수가 급증하며 수요가 생산을 앞질렀고, 7월 기준 대기 고객이 4000명 이상에 달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의 장점은 경쟁사 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대, 그리고 디젤 엔진의 경제성이 꼽힌다. 수입 경쟁 모델들이 약 3800만~700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한 반면, 렉스턴스포츠의 가격은 2439만~3649만원에 불과하다.


디젤 엔진의 힘과 연료효율을 갖은 것도 강점이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에는 e-XDi220 LET 디젤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렉스턴스포츠 칸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달성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를 반영해 차량 증산에 나선 상태다. 렉스턴스포츠를 생산하는 평택공장 3라인 증에 들어갔고, 작업 부하가 없는 라인은 병행생산을 통해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약 4% 이상의 생산 효율이 높아진다.


쌍용차 관계자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정상화의 발판이 될 모델인 만큼 노사 협력을 통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콜로라도ⓒ한국지엠

쉐보레 콜로라도ⓒ한국지엠

픽업트럭 시장 2위 모델은 쉐보레 콜로라도다. 지난해 5215대를 판매한 대표 모델이지만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1523대에 그쳤다. 1분기 판매량은 1124대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399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콜로라도에는 6기통(V6) 3.6L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m의 힘을 내며, 가격은 3830만~4649만원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는 모델은 지난 4월 출시된 포드 레인저다. 와일드트랙, 랩터 등 두 트림 합산 485대가 판매됐다. 최근 3개월 판매량으로만 지프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넘어서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인저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힘을 낸다. 가격은 4990만~6390만원이다.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올해 상반기 418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픽업트럭 중 가장 고가(약 7000만원)인데다 물량 부족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7:35

100,000,000

▼ 498,000 (0.5%)

빗썸

03.29 17:35

99,814,000

▼ 650,000 (0.65%)

코빗

03.29 17:35

99,884,000

▼ 521,000 (0.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