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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생산 유일 기업 등극"

  • 송고 2021.07.29 14:06 | 수정 2021.07.29 14:1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LG전자 분리막 등 CEM 사업 설비·인력·자산 일체 인수

내외 임직원 800명 전원 고용 유지...분리막 조 단위 사업 육성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이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 배터리 소재부터 완제품-모듈까지 생산체제를 강화한다.


LG화학은 29일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을 52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한다.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운영중이다. 국내외 임직원 800명은 전원 고용이 유지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갖춘 LG전자의 CEM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며 "기존 양극재, 음극 바인더, 전해액 첨가제, CNT(탄소나노튜브) 사업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코팅 기술과 LG전자의 생산성 극대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분리막 사업을 수 년 내 조 단위 규모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2차전지용 분리막 시장은 올해 4.1조원 규모에서 2025년 11조원으로 연평균 28%씩 성장할 전망이다.


ⓒLG화학

ⓒLG화학

LG화학은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포함해 2025년까지 6조원을 투자한다. 양극재,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CNT(Carbon Nanotube) 등 배터리 소재를 집중 육성한다.


양극재 사업은 연산 6만톤 규모의 구미공장을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0년 4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7배 가량 늘어난다.


고성장 하는 전지 소재시장 전망에 발맞춰 CNT 생산 규모도 2021년 1700톤에서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4월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 시장 공략을 위해 1200톤 규모의 CNT 2공장의 증설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안에 3공장 착공에 나선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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