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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넘치는 철강업계, 자신감은 더 넘쳐

  • 송고 2021.07.29 09:35 | 수정 2021.07.29 09:3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중국 감산정책 우려에 철광석 가격 주춤

원료가격보다 수급 상황이 가격에 영향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무관함.ⓒ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무관함.ⓒ포스코

철강 제품 상승을 견인해왔던 철광석 가격이 다소 주춤하지만 철강업계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칭다오항으로 수입된 철광석 현물가격은 톤당 202.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약 두달간 210~220달러대를 유지한 이후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하반기 철강감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선물시장에서 차익실현 등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현물 가격에도 영향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철광석은 철강 제품 핵심 원재료인 만큼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전가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톤당 100달러 초중반에 그쳤던 철광석 가격이 작년 말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완제품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하반기 철광석 가격은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호주의 철광석 출하량이 늘어나는데 글로벌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감산 정책에 따라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철광석 가격이 안정화되면 철강 제품 가격 인하 요구도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철광석 가격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고 해도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최근 제철용 원료탄 가격마저도 톤당 200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수요도 넘쳐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문제가 불거졌던 자동차산업에서 점차 수급정상화가 이뤄지고 있고 선박 수주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이 감산정책과 함께 철강 수출을 더욱 억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산 철강재의 공급과잉 우려도 적다.


하반기에도 철강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원료 가격 하락이 수익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원료가격에 따라 제품 가격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수요나 공급상황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며 "하반기에도 수요가 워낙 견고해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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