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한 '2021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팀 6개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딱쟁이(연세대) △지금리대로(이화여대) △가계신용 멈춰!(인하대) △인플라레(전북대) △지금은 통화중(한동대) △캔윈(한밭대) 6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 팀은 내달 13일 개최 예정인 전국 결선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2003년 첫 시작한 이후로 18회째 진행된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을 모의체험해보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작년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미개최됐다.
이번 경시대회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총 66개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예심을 통과한 45개팀이 지역예선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 받았다. 이번 예선대회는 대회 직전 1팀 기권으로 총 44개팀이 참가했다.
경시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에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진행됐다. 발표는 사전 제출 동영상으로 심사했으며, 질의응답은 대회 당일 실시간 화상회의로 대체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 △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표현력 및 전달력 등을 평가해 입상 팀을 결정했다.
예선대회 개최 결과 참가팀 수에 따라 지역별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1~2팀)이 입상했으며, 입상 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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