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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사장 동해가스전 찾아 "수명 다하고 있지만 재활용 모색"

  • 송고 2021.07.21 16:17 | 수정 2021.07.21 16:2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동해가스전 생산플랫폼 현장점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연계...신재생에너지 그린에너지 허브 탈바꿈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21일 동해가스전을 방문했다. 현장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석유공사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21일 동해가스전을 방문했다. 현장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석유공사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21일 동해가스전 생산플랫폼을 방문했다. 현장 생산시설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미래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지난 달 취임한 김 사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국가 에너지 안보확립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울산·거제·여수·곡성 비축기지를 잇달아 찾아 현장 경영을 지속했다.


동해가스전은 유명 외국석유사도 경제성있는 석유발견에 실패하였으나 석유공사가 자체기술과 인력을 동원해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한 곳이다.


2004년 7월 생산을 개시해 한국 석유가스 개발역사에 이정표를 남기며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올려놓은 동해가스전은 작년 말까지 누적 기준 4500만배럴(원유환산 기준)을 생산했다. 10억7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해총 22억4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김 사장은 동해가스전 생산플랫폼에서 현황보고를 받은 후 안전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통제실에서 가스생산 공정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 사장은 "동해가스전의 성공은 국가에너지 안보 확립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며 "수명을 다하고 있는 동해가스전은 신재생에너지 체제로의 대전환에 맞춰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역할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의 생산수명이 다하더라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대륙붕 개발사업 성공신화의 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변의 강한 바람자원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중심지로서의 변신을 준비중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가스생산이 종료되면 가스전 지하의 빈 공간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CCS 사업 전초기지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동해가스전을 향후 미래 신재생에너지 본격 개발을 위한 종합 그린에너지 허브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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