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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로나 재확산 압박 버텨낸 코스피, 상승세 잇나

  • 송고 2021.07.18 10:00 | 수정 2021.07.18 09:3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주요 기업 2분기 실적 발표 관심 'UP'

NH證, 내주 코스피 밴드 3220~3350선 관측

8개월 연속 상승세 코스피…부담 커질까

ⓒ픽사베이

ⓒ픽사베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확산 리스크가 증시를 압박했지만, 지난주 코스피는 변동폭을 최소화하며 한 주를 소화해 냈다. 신규 확진자 확산에 대한 제한적 영향 아래 지난 7일 3217.95를 저점으로 오히려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주(19~23일) 국내 증시는 관망 기조 유지 속 반등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내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3220~3350선으로 잡았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기업들의 긍정적 2분기 실적 전망을 감안한 전망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8%(9.31포인트) 하락한 3276.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한 주간 지수는 1.8%(58.96포인트) 반등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1690억원, 36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가 15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PPI)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높아졌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달래기 발언이 나오면서 큰 동요는 없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하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란 여러 해에 걸쳐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라고 정의 내리면서,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음에도 일시적 지표를 보고 통화정책을 조기에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 기조 유지 입장을 명확히 한 점은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으로 본다"며 "이에 내주 주식시장은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와 이에 힘입은 수출주 실적 호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주 포스코와 현대차 그룹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2분기 수출 호조에 힘입은 긍정적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요 관심업종은 자동차, 철강, 헬스케어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내수 경제 회복이 지체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증시 지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차 대유행에도 연내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매파적 행보에는 수출이 주도하는 한국 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한국은행의 올해 예상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0% 수준으로, 미국 성장률 상향 조정 폭에 따라 4.0%를 웃돌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GDP 성장률 전망의 눈높이가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통화정책 유지가 지속, 차주 코스피는 추가 고점 경신 시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현재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지만 불안 요인도 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6월 코스피는 매크로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5~6월 중 상당부분 악재 소화 속 경제 정상화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면서도 "8개월 연속 플러스라는 상승률과 지나치게 낮은 수준의 위험지표들이 일말의 조정 불안감을 생성 중"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주가 모멘텀 지속이냐 단기 모멘텀 소강이냐라는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초과 유동성 혹은 과잉 유동성 시대는 사실상 종료 단계에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국 중앙은행들 마다 시차의 문제만 있을 뿐 정책 정상화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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