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850,000 1,549,000(1.56%)
ETH 5,090,000 51,000(1.01%)
XRP 895.5 10.3(1.16%)
BCH 817,000 37,300(4.78%)
EOS 1,522 9(-0.5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中 원자재 단속, 그래도 철강가격 우상향

  • 송고 2021.06.22 08:54 | 수정 2021.06.22 09:11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비축물량 매각에 철광석 빠져

구리 등도 단기 변동성 확대에 그칠 것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무관함.ⓒ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무관함.ⓒ포스코

중국 정부가 구리·알루미늄 등 원자재 비축 물량을 풀기로 했지만 원자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식량·물자 비축국은 지난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의 원자재 가격 안정화 관련 지시에 따라 구리·알루미늄·아연 등 국가 비축물자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과거와 달리 무역상이 아닌 비철금속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방식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매월 말 비축물자를 매각할 방침이다.


원자재발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 경기 반등을 추구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져 이러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단 중국의 원자재 매각 물량에 철광석은 포함되지 않는다. 철강재의 원재료인 철광석이 제외됨에 따라 철강 가격에는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철강 가격은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으로 중국 유통가격이 대략 2주간 하락한 이후 안정화됐다.


중국 정부가 비축 물량을 푸는 구리·알루미늄 등도 가격의 추세적인 하락보다는 단기 변동성 확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비축물자 매각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업 원가 부담 완화가 목적"이라며 "2020년 중국의 구리 소비량이 약 1400만톤임을 감안하면 비축물자 매각 규모에 따라 단기 구리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비축물자 매각 정도가 확인되고, 공포 심리가 완화되면서 관련 금속 가격은 수요에 기반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4:26

100,850,000

▲ 1,549,000 (1.56%)

빗썸

03.29 04:26

100,687,000

▲ 1,570,000 (1.58%)

코빗

03.29 04:26

100,690,000

▲ 1,407,000 (1.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