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6% 증가 한 531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영업이익 494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유의미한 이유는 3년 만에 2.4배 증가하고, 과거 3년간(2018~2020년) 1분기 평균치 대비로도 86%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익 성장의 빅사이클 진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솔케미칼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라인업은 앞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영업이익 비중은 올해 10%에서 3년 후 30%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솔케미칼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영업이익 비중은 올해 10%에서 3년 후 30% 수준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현재 한솔케미칼 주가는 재평가 초입국면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전기차 시장의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는 한솔케미칼이 생산 및 제조 기술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특허를 공동 출원해 대형 고객을 미래 수요처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재평가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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