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정책 추진형환 점검 및 발전방안 논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반도체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정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 수립 및 대규모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착수 등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정책 추진현황과 오는 2021년도 정부 정책방향을 점검·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발전방안 등을 다뤘다.

먼저 지난 4월 착수한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동 사업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를 대표하는 산·학·연 28개 기관이 참여해 서버·모바일·엣지 분야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관별로 그간의 추진현황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산업생태계 조기 구축을 위한 연구 성과물의 공유·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올해 수립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토대로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PIM 반도체 및 신소자 기술 개발과 팹리스 등 혁신기업 맞춤형 지원 국내 개발 인공지능 반도체의 실증 지원 등 종합적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과 학계 및 연구계 등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디지털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 전략의 핵심 분야"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