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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선도기업책임 강화한 KB금융, 환경경영 평가체계 갖춰

  • 송고 2020.11.13 16:45 | 수정 2020.11.13 16:4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여신모범규준에도 ESG 반영하며 채무기업 동참 이끌어

지난 9월 25일 열린 KB금융지주의 ESG위원회 회의 모습.ⓒKB금융지주

지난 9월 25일 열린 KB금융지주의 ESG위원회 회의 모습.ⓒ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체계를 확립한 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그룹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줄이고 현재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는 'KB GREEN WAY 2030'을 수립했다.


KB금융의 ESG 전략은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 등 3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가입한 KB금융은 'UNEP FI 기후공동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TCFD)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UNEP FI 및 EU Taxonomy 은행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참여하며 ESG 선도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한림해상풍력, 솔라시도 태양광발전,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핀테크혁신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KB-TS중소벤처기술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 투자 등 사회적기여 부문의 대표 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B금융은 친환경·친사회적 사업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속가능채권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시중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3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국민은행은 2019년 1월 아시아 최초의 후순위채권 4.5억달러 발행에 이어 같은해 6월 국내 최초로 신종자본증권 5억달러를 발행하며 전세계 SRI(Socially Responsoble Investment)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포함한 투자·대출 프로세스 내 ESG 리스크를 고려해 여신모범규준을 제정하고 대기업과 외감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채무기업 경영진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정도를 윤리경영 실천, 녹색기술 사용, 일자리 창출 기여 등 ESG 요소로 식별해 A~E까지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채무기업의 ESG 경영 강화를 촉진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해서는 적도원칙 4차 개정에 맞춰 프로세스를 구축해 2021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KB금융은 미국 다우존스가 주관하는 'DJSI World' 지수에 4년 연속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실시하는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0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는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통합등급 A+ 획득과 함께 ESG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준공된 김포 통합IT센터와 올해 완공된 국민은행 통합사옥에 태양광발전, 연료전지 설비, 지열발전 설비 등이 도입됐으며 국제 환경기준에 기반한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은 경영활동이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경영 성과 평가체계를 갖췄다.


국민은행은 고객 연계 친환경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탄소배출 목표 소립 및 감축활동 등 환경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KB국민카드는 전기사용량, 업무용차량 연비 등의 환경목표를 수립한 후 환경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KB생명보험은 고객사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로 기업분석 및 평가를 기업 신용평가시스템과 연계하고 체크리스트를 신설하는 등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공동으로 결성한 총 100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는 사회적기업 등에 투자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KB사회투자펀드가 투자한 회사는 15개사, 투자금액은 168억원에 달한다.


그룹의 벤처캐피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8월 한국모태펀드와 함께 150억원 규모의 KB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금융 생태계 및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섰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KB굿잡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5만9000여개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총 17회에 걸쳐 열린 취업박람회는 1만1656건의 일자리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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