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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3분기도 정유사 유일 '흑자'

  • 송고 2020.10.30 14:35 | 수정 2020.10.30 14:40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3분기 영업익 352억원…전년比 77.7%↓

현대케미칼·현대오씨아이 등 이익 개선 기여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흑자를 시현했다. 경쟁사들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비 정유사업의 덕을 봤다.


30일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327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2%, 영업이익은 77.7% 감소한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7760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 증가했다. 시황 변동에 따른 탄력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비정유 부문 자회사가 선전했다. 혼합자일렌을 주로 생산하는 현대케미칼은 원료다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로 3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현대오씨아이와 상업용 유류터미널인 현대오일터미널도 각각 62억원과 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에도 정유 부문의 시황 개선은 더디기만 했다. 코로나 재확산과 중국·인도 지역 홍수 피해로 3분기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배럴당 0.1달러에 머물렀다.


회사측은 경제성 높은 초중질원유 투입 비율을 높이고 제품 생산을 최적화해 정유사업에서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실적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제품 수요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먼저 중국 내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공장 대규모 증설로 원재료인 파라자일렌 시황이 좋아지고 있으며 제품가격 상승과 공장 가동 축소로 카본블랙과 윤활기유 제품 마진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


유가도 완만하게나마 상승 중이다. 산업수요 회복과 동절기 난방수요 발생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어 정유사업에서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초중질원유 투입비중을 상향하여 사업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올레핀 석유화학공장인 HPC 프로젝트 완공을 기점으로 석화사업을 본격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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