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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철강업계 공동대응해야"

  • 송고 2020.10.28 11:02 | 수정 2020.10.28 11:0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글로벌 철강전략회의 온라인 컨퍼런스서 기조연설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1년 연속 1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7일 월드 스틸 다이나믹스(WSD)의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7일 월드 스틸 다이나믹스(WSD)의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업계가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27일 월드 스틸 다이나믹스(WSD)의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메가트렌드와 철강산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약 25분간 영어로 발표한 연설에서 코로나로 가속화될 경제·사회구조 변화와 이로 인한 철강산업의 메가트렌드에 대해 전망했다. 또 이에 대한 철강업계의 공동 대응과 지속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도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소재는 철강이 될 것이라며 △뉴모빌리티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화가 향후 철강산업 메가트렌드라고 정의했다.


뉴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최 회장은 "철강의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초경량 고강도 차체 및 샤시 소재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도시화 확산으로 건설용 강건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메가시티의 집중화 및 복잡화를 해소하기 위한 건축물과 인프라의 분산배치, 자연재해 및 미세먼지 대비 등을 위한 건축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위한 고성능·다기능 친환경 강재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 철강업계의 최종 목표는 제철소의 설비 및 공정데이터 바탕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설비와 공정 제어가 이뤄지는 디지털 트윈 제철소 구현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최 회장은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위해 공정상 부득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철강공정부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도 더욱 고민해야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소에 기반한 철강공정의 탈탄소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대처해 기술력·친환경·스마트화로 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포스코의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 회장은 "2차전지 소재사업·복합소재의 다양한 활용 등을 통해 뉴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티를 통해 건설사와 상생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다보스포럼으로 유명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형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진화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연설을 마치며 수소시대 도래에 대응해 주요 철강사들간 탄소 저감 기술 협업과 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그린 스틸 이니셔티브(Green Steel Initiative)' 추진도 제안했다.


미래 수요에 선제 대비하기 위한 업계와의 협업과 경제성·친환경성이 장점인 철강의 우수성에 대한 업계 차원의 홍보도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코로나로 인한 철강시황 불황과 수요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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