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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강남 통합재건축 '래미안 원베일리' 연내 분양
- 송고 2020.10.28 09:41 | 수정 2020.10.28 09:41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신반포3차아파트·신반포23차·경남아파트를 통합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연내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재건축은 기존 2433세대 단지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90세대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중 22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만들고자 삼성물산이 명명한 단지 이름이다. 베일리는 중세 성 중심부에 영주와 가족들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성의 핵심 지역을 의미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서울지하철 3∙7∙9호선(고속터미널역·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반포대로도 인접한 교통 요지다.
단지 인근에는 계성초등학교·신반포중학교·세화여중·고등학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서울성모병원도 가깝다.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는 고속터미널 지하와 고투몰과 연결돼 날씨 관계 없이 입주민들이 지하공간을 통해 이동 가능하다. 이 지하도로는 단지를 거쳐 반포 한강공원까지 연계돼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은 게스트하우스·스마트 오피스·수영장·피트니스·스카이라운지·루프탑 캠핑장 등 최고급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는 삼성물산이 자체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를 포함해 안면인식·지문인식·자동환기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를 포함한 전 세대에 4베이(Bay) 평면적용을 통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천정고는 일반아파트(2.3m)보다 20cm 높은 2.5m로 설계됐다. 아울러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인근 단지들에 비해 바닥 콘크리트 슬라브 두께를 20% 늘린 250mm로 설계됐다.
래미안 원베일리에는 세계조경가협회상 7회 수상의 래미안 조경 노하우를 활용해 7가지 콘셉트에 맞춰 구역별 조경 특화를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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