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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코로나 뚫고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372억

  • 송고 2020.10.28 09:40 | 수정 2020.10.28 09:51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3Q 누적 매출액 1715억원, 영업익 372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

ⓒ

KSS해운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를 뚫고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KSS해운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715억원이라고 28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0.28% 늘었다. 모두 역대 최대치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5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31% 증가한 129억원으로 집계됐다.


KSS해운은 지난 6월 MR TANKER 신조선 1척 도입과 기존 대형가스운반선 3척의 용선료 인상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순이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내년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SS해운 관계자는 "내년에는 현재 건조중인 5척의 VLGC 신조선이 도입이 예정돼 있어 전체 선단규모는 초대형 가스운반선 13척을 포함 총 30여척에 이르게 된다"며 "연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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