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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렉스' 중국 허가…국내 첫 진출

  • 송고 2020.10.23 15:27 | 수정 2020.10.23 15:27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휴젤

ⓒ휴젤

휴젤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보톡스 제제로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휴젤이 처음이다.


중국 보톡스 시장은 미국, 유럽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1조7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많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보톡스 경험율이 1%에 불과한 데다 엘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연구소의 'BTX-A' 제품만이 정식 판매되고 있어 국내 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업 도약 및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휴젤의 보톡스 제제는 지난 2010년 보툴렉스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현재는 국내 시장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선 2017년 임상시험 3상에 착수해 500명을 대상으로 엘러간 보톡스 대비 효과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휴젤은 이듬해 임상 3상을 종료하고 지난해 4월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휴젤은 중국 시장 내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 사환제약과의 파트너십을 체결, 허가 전부터 사전 마케팅 작업을 전개해 왔다. 휴젤은 약 1만개의 병원, 의료기관 등 사환제약이 구축한 광범위한 유통망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유통 전략을 적극 활용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주요 도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를 중심으로 각 지역 트렌드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 미용, 성형 학술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한 'H.E.L.F'를 현지 시장에 도입하는 등 중국의 의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다각도의 학술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출시 3년 내 시장 점유율 30%,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검증된 제품의 우수성과 시술 관련 학술 교육, 현지 시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경쟁력으로 출시 3년 내 중국 1위 보톡스 제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중국 허가를 시작으로 2021년 유럽, 2022년 미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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