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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낙성벤처 MOU 성과 '제로'…"코로나에 막혔다"

  • 송고 2020.10.23 14:20 | 수정 2020.10.23 14:21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부국증권, 지난해 관악구와 낙성벤처밸리 MOU 맺었지만 실질 성과 없어

코로나19로 적극적인 활동 제한…관악구와 활발한 교류 이어가지 못해

ⓒ

부국증권이 지난해 관악구와 낙성벤처밸리 창업투자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지만 지난 1년간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낙성벤처밸리를 주도하는 관악구와 협력 기관인 부국증권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인데, 이로써 부국증권은 지난번 MOU를 바탕으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의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국증권이 '낙성벤처밸리 창업투자'의 실질적인 성과는 현재 0건(제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증권은 지난해 11월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가 직접 참석해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학규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관악구청에서 낙성벤처밸리 창업투자 활성화 MOU를 맺은 바 있다.


(오른쪽부터)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부국증권

(오른쪽부터)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부국증권

'낙성벤처밸리'는 관악구 주도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와 남부순환로 일대에 조성된 첨단 연구개발(R&D) 지구다.


부국증권은 당시 협약을 통해 낙성벤처밸리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맡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창업기업 투자유치 및 마케팅 지원 △창업기업 발굴 및 멘토링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등 협력 등이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면서 가시적인 결과를 내는데 실패했다. 부국증권의 유일한 활동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9 낙성벤처밸리 데모데이'에 투자기관 신분으로 참석한 것이 전부다.


다만 당시 데모데이 행사에는 부국증권을 비롯해 퀀텀벤처스코리아,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서울시 창업디딤터, 벤처박스, 케이이아이, 500스타트업, KB인베스트먼트, 삼성전자,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등 다수의 투자기관이 참석한 바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부국증권이 지난해 낙성벤처밸리 MOU를 맺은 이후 지난 1년간 실질적인 투자와 가시적인 실적은 없었다"며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대면 미팅 등 적극적인 활동이 많이 제한되다 보니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부국증권 측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차후 적극적인 활동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올해 부득이하게 코로나로 인해 낙성벤처밸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앞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부국증권은 올해 상반기 35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시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부국증권은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으로 약 36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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