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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강민국 "공공기관 4곳 중 1곳 청년인턴 채용 안해"

  • 송고 2020.10.21 16:10 | 수정 2020.10.21 16:11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문재인 정부에서 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청년인턴제(청년일자리)를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4곳 중 1곳이 청년인턴을 채용하지 않았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공공기관 알리오를 분석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 정부 출범이후 올해 2분기(6월말)까지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기관이 매년 25%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미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338개 대상기관 가운데 청년인턴 미채용 공공기관은 95곳(28.10%), 2018년 338개 대상기관 가운데 90곳(26.63%), 2019년 339개 대상기관 가운데 88곳(25.95%), 2020년 6월말 현재 340개 대상기간 가운데 169곳(49.70%)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의 2017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방안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정규직 정원의 5% 수준으로 청년인턴을 채용하도록 노력(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청년인턴 채용을 외면한 공공기관이 무려 67곳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청년인턴은 채용형 인턴과 체험형 인턴으로 운영된다.채용형 인턴은 2~7개월 범위내에서 근무후 평가와 채용절차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이고 체험형 인턴은 1~5개월 범위내에서 근무하는 단기일자리다.


특히 공공기관이 '일회용 인턴'이라 불리는 체험형 청년인턴만 선발하는 기관이 2017년 132곳(39%), 2018년 161곳(48%), 지난해 183곳(54%)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 정부 출범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채용형 청년인턴은 미선발하고 체험형 청년인턴만 선발한 공공기관이 92곳으로 대상 공공기관의 27%에 해당한다.


강 의원은 "현 정부는 일자리 정부를 주장하지만 오히려 공공기관들은 청년인턴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정규직 비정규직 전환 정책의 여파로 공공기관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형 청년인턴 선발의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들이 청년들에게 일회용인턴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정부도 청년인턴 운영에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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