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전 주 1회 운항
제주항공이 21일 인천~하얼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난 2월 운항을 중단한 지 8개월 만이다. 이번 운항 재개로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은 인천~웨이하이와 함께 두 개가 됐다.
인천~하얼빈노선은 주 1회 운항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8시50분에 출발해 하얼빈에 10시20분에 도착한다. 하얼빈에서는오전 11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낮 2시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만 운항스케줄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지정검사기관의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완료해 '검사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얼빈 노선의 운항 재개로 현지교민 및 기업인, 유학생들의 이동 편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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