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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강세…전기동 6878달러

  • 송고 2020.10.21 08:19 | 수정 2020.10.21 08:21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미국 부양책 타결 기대감

[자료 : NH선물]

[자료 : NH선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87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28달러 상승했다.


아연과 납은 각각 49달러, 21달러 오른 2538달러, 1774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1822달러로 7달러 하락했다.


니켈은 1만6030달러로 365달러 상승했으며 주석은 65달러 오른 1만868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아연과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비철금속 이미지.

비철금속 이미지.

비철시장은 미국 부양책이 극적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중국의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은 역시 미국 장 개장 이후 6900달러선마저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알루미늄은 재고가 증가하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는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전문가들은 LME 재고 중 대부분이 파이낸셜 딜 연계 재고로 실제 공급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내일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숏 커버링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반대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도 나올 수 있어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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