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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은금융망 가동된다…시스템 안전성·결제 효율성 제고

  • 송고 2020.10.21 06:00 | 수정 2020.10.20 22:59
  • EBN 이윤형 기자 (y_bro@ebn.co.kr)

내부 회계시스템 전면 구축…결제 방식·계좌 정비로 결제지연 리스크 해소

한국은행은 21일 차세대 한은금융망 가동 기념식을 개최한다.ⓒebn

한국은행은 21일 차세대 한은금융망 가동 기념식을 개최한다.ⓒebn

한국은행 금융망에 차세대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시스템 안전성과 결제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예정이다.


한은은 21일 차세대 한은금융망 가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은금융망은 금융기관 간 자금이체를 실시간 처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으로 한국은행은 결제 효율성 및 시스템 안전성 제고 등을 위해 2015년부터 차세대 한은금융망을 구축했다.


한은금융망 외에도 내부 회계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은 회계시스템 개편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는 5년여에 걸친 기획,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목표했던 지난 10월12일에 성공적으로 가동했으며, 이날 9시30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주열 총재는 시스템 개발업체(LG CNS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구축업무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은금융망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우리나라 지급결제제도의 중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은금융망은 1994년 최초 가동 이후 혼합형결제, 증권대금동시결제, 일중RP 등 도입으로 시스템이 복잡해졌으나 이번에 결제방식 개선, 결제계좌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따라 시스템 안전성과 결제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결제방식이 개선된다. 유동성절감 결제방식(양자 간 또는 다자간 동시처리) 중 시스템 부하를 가중시키는 양자 간 동시처리를 폐지하고 다자간 동시처리의 실행 주기를 단축(30분 간격→5분 간격)했다.


결제계좌도 정비한다. 자금이체를 위해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개설한 당좌예금계좌 및 결제전용예금계좌 가운데 결제전용예금계좌를 폐지하고 별도로 결제전용 당좌예금계좌를 추가로 개설하여 참가기관의 결제자금 부족 시 동 계좌로 일중당좌대출이 자동 실행되도록 변경된다.


일중당좌대출은 영업시간 중 참가기관의 일시적인 결제자금 부족시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결제자금 부족시 참가기관이 당좌예금계좌로 일중당좌대출을 공급받은 후 이를 다시 결제전용예금계좌로 이체하여 사용하는 불편함과 결제지연 리스크가 존재했다.


이밖에 증권대금동시결제(DVP) 효율성도 제고된다. 장외시장 채권거래시 거래대금은 예탁결제원 계좌를 경유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매매거래 당사자간 직접 이체되도록 간소화된다. 아울러 동 대금이체를 다자간 동시처리 대상에 포함시켜 금융기관의 유동성 부담을 경감한다.


지급결제정보시스템도 확충된다. 한은금융망의 원활한 운영과 결제리스크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현행 지급결제 모니터링시스템을 대용량 데이터저장소(DW; Data Warehouse) 기반의 지급결제정보시스템으로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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