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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역사 쓸 씨젠 - 한화

  • 송고 2020.10.20 09:51 | 수정 2020.10.20 09:51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씨젠에 대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에도 계절적 영향으로 추가 매출 성장을 예상하는 만큼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씨젠은 코로나 진단키트 대표 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 최대 수혜주로 평가 받아왔다.


이날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단키트 매출과 장비 판매에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수익성은 전사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을 감안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030억원, 영업이익은 1875억원으로 분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65.0%, 2639.0%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2507.1% 증가한 1537억원, 영업이익률은 61.9%를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 감염속도가 둔화하면 진단 업체들의 향후 실적도 저하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지만 씨젠은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빠르게 시장점유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4분기에는 장비 매출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등을 반영해 또 한번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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