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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규제·코로나 쇼크…국내는 그나마 낫네

  • 송고 2020.10.19 10:01 | 수정 2020.10.19 10:09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장마·코로나에도 국내 주택 분양 물량 증가

해외 건설현장 차질…원가율 부진 이어져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 전경. ⓒ대우건설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사업 손실을 국내 주택사업 호조로 충당하고 있다.


국내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 중인 데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대우건설은 당분간 주택사업으로 실적을 지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3분기 기준 누적 주택 분양 실적은 2만6000세대로 연간 3만5000세대의 분양 예상 전망치가 유지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7961세대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세대를 분양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주택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겠단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대우건설은 주택건축 분야에서 13.6%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


3분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632억원, 109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하겠지만 정부 규제와 코로나19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 전경.ⓒ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 전경.ⓒ대우건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은 분양 확대와 수주잔고의 매출 회전율 증가로 3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분양 실적 호조에 내년 주택 실적 턴어라운드의 내실도 다져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완화되지 않아 해외 원가율 부진 지속은 계속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까지 더해져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의 연기나 중단이 이어지고 있고 기존 공사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대우건설 해외현장들에서 공정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작년부터 해외수주를 회복하던 대우건설에 코로나19로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해외사업은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18일 기준) 해외수주 누적액은 7억867만달러로, 전년(6억4510만) 동기 보다 늘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 매출은 증가 추세지만 코로나19로 쿠웨이트와 오만을 비롯한 해외 프로젝트들의 토목 플랜트 매출 감소와 전분기 인도·싱가폴·쿠웨이트 추가원가 반영에 이어 해외 현장의 비용 반영 가능성은 상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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