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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광석價 약세…유통가격 하락

  • 송고 2020.10.19 09:54 | 수정 2020.10.19 09:55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관계없음.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야적장. 본문과 관계없음. ⓒ포스코

중국의 수입 철광석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칭다오항에서 거래된 수입 철광석 현물가격은 톤당 119달러로 전주 대비 6.7달러 하락했다.


지난 9월14일 130달러로 고점 이후 철광석 가격은 전반적인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경절 연휴 이후 재고보충 수요로 다소 상승세를 보였으나 2주 만에 110달러대로 복귀했다.


16일 기준 전국 45개 주요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만2238만톤으로 전주보다 117만톤 증가했다. 항만 재고는 8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 철강 재고는 전주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주(10월9일~10월15일) 중국의 주요 철강제품 재고량은 1465만6600톤으로 전주 대비 83만5700톤 줄었다.


철강 유통가격은 냉연 품목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전국 25개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8위안 하락한 톤당 3808위안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전주보다 26위안 내린 톤당 3911위안이었다. 냉연 가격은 톤당 4712위안으로 전주 대비 27위안 상승했다.


철근 시장은 보충 수요가 감소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출하가격 인상 및 재고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열연 시장은 현물 판매가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선물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운스트림의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고 있어 거래가 위축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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