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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아파트로 더 몰린다…1순위 마감률 78%→91%

  • 입력 2020.10.19 06:00 | 수정 2020.10.18 23:08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15년부터 정비사업단지 1순위 마감률 상승세

1년 사이 분양가 대비 2억원 넘는 웃돈 형성

서울 한강 인근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서울 한강 인근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부동산 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환경부터 학군·생활 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춰져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의 참여가 많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정비사업단지는 총 372개로 이 중 316개(85%)의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78.3% △2016년 79.3% △2017년 83.0% △2018년 86.8% △2019년 87.7%로 집계됐다. 올해도 9월까지 총 45개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됐으며 이 중 41개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91.1%에 이르는 수치를 보였다.


꾸준한 수요로 매년 상승률을 보이며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분양권에 높은 웃돈도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경우 전용면적 84.91㎡의 분양가가 5억9500만원이었지만 올해 8월 8억6707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서 공급된 래미안 어반비스타의 전용면적 84.92㎡는 분양가 5억3800만원에서 올해 8월 7억280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이처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단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연내에도 분양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능곡2구역 재건축 단지인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A(2023년말 개통)와 서해선(대곡~소사)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구축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10월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1구역 재개발 단지인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총 1610가구 중 13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총 926가구 규모로 이 중 2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인천시 부평구 청천2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3층 총 5050가구 규모로 이 중 2900여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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