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차량관리앱 '마이클'과 윤활유 사업 확장 MOU

  • 송고 2020.10.18 11:57
  • 수정 2020.10.18 12:0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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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ZIC 신제품, 앱에서도 구매하도록 사업 추진 등

SK루브리컨츠 박지원 유활유사업 본부장(우측)과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좌측)가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 사용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 박지원 유활유사업 본부장(우측)과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좌측)가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 사용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차량관리앱 '마이클(MYCLE)'과 손잡고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의 신제품을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SK루브리컨츠는 이를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마이클 운영사인 '마카롱팩토리'와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환경친화적 사업 관련해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통한 그린 모빌리티 라이프(Green Mobility Life)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올해 10월에 새롭게 출시된 SK ZIC ZERO는 패키징부터 성능까지 모두 친환경이다. 제품 용기는 폴리에틸렌(PE) 성분의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용기, 캡, 라벨 모두 같은 소재를 사용했으며 누유 방지를 위한 캡 부분의 은박 포장도 제거해 분리수거를 더욱 간편하게 했다.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박스마저 염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SK ZIC ZERO 신제품은 최신 국제 규격이 요구하는 연비개선 효과보다 17% 더 뛰어나 연간 주행거리 2만km 기준으로 이산화탄소를 연간 약 90kg 감축한다.


차량관리앱 '마이클'은 연비와 소모품 교체주기 등 내 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변 정비소·세차장 예약까지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차량관리 플랫폼이다.


마이클과 제휴한 전국의 정비소만 200여 곳, 서울·경기지역 세차장은 30곳 정도다. 제휴 정비소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엔진오일 등의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교환 내역은 앱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정비사의 점검 리포트도 제공된다. 이러한 편의성 덕분에 정비소, 세차장 예약 서비스는 출시 6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120만건, 예약·결제 건수 2만건을 돌파했다.


현재 마이클 앱은 신규 가입 고객에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 경제적인 가격에 SK ZIC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엔진오일인 SK ZIC ZERO의 할인 교환 이벤트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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