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중이던 현대차 코나 EV, 또 '펑'

  • 송고 2020.10.17 17:41
  • 수정 2020.10.17 17:39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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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EV, 본문 화재차량과 관련 없음.ⓒ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코나 EV, 본문 화재차량과 관련 없음.ⓒ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자동차(EV)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 EV에서 불길이 솟았다.


화재는 곧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고 인명피해도 없었으나, 25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전날 오후 10시께 현장에 세워진 뒤 충전기 케이블에 연결된 채였다.


신고자는 "'펑' 소리와 함께 차 뒷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코나 EV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국내 9건, 해외 4건 등 총 1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코나 EV 2만5000여대를 대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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