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8주 연속 하락세

  • 송고 2020.10.17 10:15
  • 수정 2020.10.17 10:17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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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1334.6원, 서울은 1427.9원

경기도 고양시에서 한 시민이 경유를 급유 중인 모습.ⓒ데일리안 DB

경기도 고양시에서 한 시민이 경유를 급유 중인 모습.ⓒ데일리안 DB

전국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34.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3.8원 하락한 수치이며, 7월 말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은 ℓ당 1427.9원, 가장 싼 지역인 대구는 ℓ당 1301.6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3.8원 하락한 ℓ당 1135.4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및 경유값에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는 보합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가격하락요인이 있었나,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중국 원유수입량 증가로 이를 상쇄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0.6달러 상승한 41.5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1달러 하락한 45.2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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