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13일 ‘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선불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충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충전 수수료는 무료다.
교통카드 사용 후 잔액이 일정 금액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설정해놓은 금액만큼 충전되는 ‘자동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대중교통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 기술 기반으로 구현되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으로는 이용 불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금융 생활이 가능한 ‘지갑 없는 사회’를 열어온 카카오페이가 대중교통까지 결제 혜택과 편의성을 넓혔다”며 “제품 구매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모두 가능해지는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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