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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증시 자금 여전히 풍부…대주주 과세 완화 가능성 호재

  • 송고 2020.10.11 06:00 | 수정 2020.10.11 01:01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홍남기 "3억원 기준 세대 합산 방침, 개인별로 전환 검토"

3분기 상장사 실적도 개선세…미국 대선 불확실성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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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2~16일)는 풍부한 증시 자금이 실탄이 돼 코스피 지수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대주주 과세 세대 합산 기준 완화 가능성도 호재다.


지난주에는 빅히트 일반 공모 청약이 있었다. 증시 대기자금이 풍부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607대 1, 증거금은 5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상장 직후 청약증거금의 27%인 15조7000억원이 고객 예탁금으로 유입됐었던 점을 감안하면 빅히트 청약증거금 환불일인 8일에도 고객예탁금이 급증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 증시 부담 요인이었던 개인 투자자 대주주 과세는 그 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2021년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강화 기준'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3억원 기준을 세대 합산하는 방침을 개인별로 전환이 가능할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대주주 판단 기준일인 올해 연말 기준으로 특정 종목을 3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세법상 대주주로 분류돼 내년 4월부터 양도차익의 22∼33%를 세금으로 내게 된다. 이에 대해 여야는 대주주 요건을 3억원으로 낮추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3분기 기업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넘어 깜짝 실적을 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발 뉴스플로우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이러한 요인은 시장에 일관된 방향성을 제시하기보다는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발 뉴스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확실한 요인인 3분기 기업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는 개인 자금의 활발한 주식 거래에 힘입은 증권주, 미국발 경기 회복세에 힘입은 미국향 수출주(자동차·IT가전·IT하드웨어·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소재 산업재 중심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과 관련한 엇갈린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국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의 신규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 일부 항목의 부양책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내달 미국 대선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자리하고 있다.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재부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TV토론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반독점소위원회 지도부는 구글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 4업체를 사실상 분할하는 법 개정안을 공식화했다"며 "대선과 함께 진행되는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되면 반독점법 개정작업에 속도가 붙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 재정 부양책에 대해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의견 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하원이 휴회에 들어가면서 추가 부양책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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