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7일) 이슈 종합] 서울 '준강남' 흑석11구역, 별들의 전쟁 예고, 애플, 13일 첫 5G 아이폰 공개 등

송고 2020.10.07 18:03 | 수정 2020.10.07 18:03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서울 '준강남' 흑석11구역, 별들의 전쟁 예고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2시 흑석1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진행된다. 조합은 11월 23일 입찰을 마감, 연내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흑석11구역 재개발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를 지하 5층에서 지상 16층 25개 동 150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500억원 규모다. 이 지역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동주택 도시‧건축혁신 사업이라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고 위험요인이 적다.

■애플, 13일 첫 5G 아이폰 공개

애플이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미디어에 보낸 '초고속으로 만나요'(Hi, Speed)란 제목의 초대장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apple.com'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라"고 안내했다. 애플은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총 4가지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분상제 적용 둔촌주공 재건축, 연내 분양 물 건너가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기간 만료로 최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됐다. 기존 집행부가 HUG 분양가로 일반분양을 추진했으나 2900만원대의 낮은 분양가를 받아들이지 못한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진행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하루빨리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야 분양과 관련된 본격적인 논의 및 진행이 가능하지만 현재 집행부 해임을 놓고 조합 내부에서 송사가 진행 중이어서 연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벤츠, 한 달만에 수입차 1위 재탈환

7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9월 한 달간 5958대를 판매해 5275대를 기록한 BMW를 제치고 수입차 1위에 올랐다. 벤츠는 지난달 BMW에 내준 1위 자리를 한 달 만에 재탈환했다. BMW는 지난달 2년 8개월 만에 처음 1위 자리를 빼앗았으나 다시 벤츠에 왕좌를 내주게 됐다.

■임신 24주 이내 낙태도 전면 허용

정부가 7일 입법예고한 낙태 허용규정 신설은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주문을 따른 것이다. 헌재는 지난해 4월 낙태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한 형법 269조(자기낙태죄)와 형법 270조(동의낙태죄)에 대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 관련 법 조항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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