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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청약에 58.4조 몰려…"1억에 2주"

  • 송고 2020.10.06 17:26 | 수정 2020.10.06 17:2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일반 공모 통합 경쟁률 606.97대 1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58조원 넘게 몰렸다. 증거금 1억원을 넣었다면 2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주관 4개사가 집계한 빅히트 청약 신청 주식 수로 산출한 최종 증거금은 4개사를 합쳐 58조4237억원, 통합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증거금은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을 훌쩍 웃돌았지만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에 비해서는 1306억원 모자랐다.


증권사별로 보면 64만8182주가 배정된 NH투자증권에서의 청약 경쟁률은 564.69대 1을 기록했다.


55만5584주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663.48대 1, 18만5195주가 배정된 미래에셋대우는 1589.74대 1로 집계됐다. 3만7039주가 배정된 키움증권의 경쟁률은 585.23대 1이다.


통합 경쟁률은 SK바이오팜(323.02대 1)을 웃돌았다. 하지만 공모가가 높아서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에는 한참 못 미쳤다. 빅히트 공모가는 13만5000원이다.


빅히트 주식 1주를 배정받으려면 공모가에 경쟁률을 곱한 금액의 절반인 약 4100만원이 필요하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2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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