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 및 안정성 확보
STX조선해양은 최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 중형선박설계사업단과 공동으로 7500㎥ 용량의 LNG 벙커링 선박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2017년 진해조선소에서 세계 최고 사양의 6500㎥급 LNG벙커링선박을 건조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셸(Shell)사에 인도한 경험이 있다.
이번 개발은 지속해서 크기가 증가하는 LNG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벙커링 용량을 키우고 특히 해상에서 LNG연료를 공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선박의 동요와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방위 추진기(Azimuth Thruster)를 선박의 좌, 우현에 장착해 조종성능 향상 및 운항 안전성을 확보했다.
STX조선해양은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조의 시장변화에 친환경 연료 기술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LNG벙커링선박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다는 포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