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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주주사 시너지 '가속화'

  • 입력 2020.10.02 06:00 | 수정 2020.09.29 23:35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비씨카드·우리은행·NH투자증권 주주사들과 협업

영업 본격화·주요 지표 현재 두배 이상 성장 목표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케이뱅크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자본 확충 이후 공격적으로 주주사와의 시너지를 가속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이지만 천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뱅크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케이뱅크는 고객 선점을 위해 여러 혜택으로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의 주식 초과보유 승인을 통해 최대주주로 KT의 자회사인 비씨카드를 맞았다. 이후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자본금 9017억원을 조성했다.


케이뱅크의 3대 주주는 비씨카드(KT 자회사),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출시하고 연이어 신용대출 상품 3종을 선보이며 영업 정상화를 알렸다. 지난달에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케이뱅크는 KT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5시 핫딜'을 통해 케이뱅크 5% 적금 금리혜택 쿠폰을 제공했다. 적금 핫딜 이벤트 당첨자 수는 총 5000명으로 역대 KT 5시 핫딜 중 최대 규모다.


NH투자증권과의 이벤트도 있다. 케이뱅크는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최대 44달러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NH투자증권과 함께 했다.


이 프로모션은 이달 4일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 NAMUH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NH투자증권 신규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투자 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한다.


케이뱅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1만 명에게 빅히트 일반 투자자 청약증거금 일부를 대출해 준 후 이자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이벤트는 빅히트 일반 투자자 청약 이틀 전인 3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고객은 케이뱅크-NH투자증권 연계계좌 잔액에 따라 최대 4500만원까지 '신용대출플러스' 상품을 이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와 우리카드와제휴해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카드 신규회원 또는 6개월 이상 무실적 회원이 '카드의정석 UNTACT', '카드의정석 POINT', '카드의정석 Discount' 3종 중 하나를 발급받고 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연 최고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와 연계한 제휴 적금 상품도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한다. 초저금리 시대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며 고객 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1대 주주인 BC카드와도 카드 사업 협력, 페이북 연계 등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은행권이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 상품도 예정돼 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중 핀테크 업체 세틀뱅크와 제휴해 ‘010 가상계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계좌를 생성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영업을 본격화해 주요 지표를 현재 두 배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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