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4600만달러 규모 원유운반선 1척 수주
- 송고 2020.09.29 14:58
- 수정 2020.09.29 15:00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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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해남조선소 전경.ⓒ대한조선
대한조선은 29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4600만달러(약 538억원) 규모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오는 2022년 3월경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18척의 수주잔량을 확보한 상태로 2년치의 안정적인 건조물량 보유해 최적화된 경영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발주량 감소세에도 올해 총 6척을 수주하며 수주 목표 7억5000만달러의 60% 수준을 달성했다.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중형 탱커 전문 조선소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며 "주력 선종 경쟁력 강화 및 신선종·신기술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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