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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 재난문자로 알린다

  • 입력 2020.09.29 14:44 | 수정 2020.09.29 14:4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10월부터 방송·유튜브 통해 경각심 높이고 피해예방 콘텐츠 배포

ⓒ픽사베이ⓒ픽사베이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방송·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방송에서는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를 담아 경각심을 높이고 새로 발생하는 피싱기법들에 대해서는 재난문자를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추석명절을 맞아 택배배송 확인, 가족사칭 결제요청,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등과 관련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기관 합동으로 피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노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발생한 피해는 1871억원으로 전년 동기(4370억원) 대비 57% 줄어들며 전기통신금융사기(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하지 않는 대면편취형 금융사기는 같은 기간 1879건에서 8176건으로 급증하는 등 경계를 게을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동통신사(SKT·LG·KT)는 이달 초부터 추석명절 직전까지 보이스피싱 경고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KBS, MBC, SBS라디오 등을 통해 공익 캠페인 광고도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추석 연휴기간 택배 배송 조회, 명절 안부인사, 모바일 상품권 지급 등 사칭문자 사례와 대처방법을 카드뉴스·웹툰으로 제작하고 10월 중 유튜브를 통해 보이스피싱 신종사례 및 경각심 제고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익 캠페인 광고는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범과 피해자의 목소리를 영상에 사용해 피해의 심각성과 경각심이 효과적으로 강조·환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기 유튜브 채널 등과 협업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경고문자의 재난문자 발송을 위해 행안부와 협의중인 금융위는 새로운 피싱기법들이 생길 때마다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해 충분히 알리고 보이스피싱 피해연령(40~60대)층과 자녀층이 주로 이용하는 SNS·모바일앱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방지 카드뉴스·웹툰 등을 제작·배포해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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