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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입, 외화 유동성 공급 시행

  • 송고 2020.09.28 16:00 | 수정 2020.09.28 14:57
  • EBN 이윤형 기자 (y_bro@ebn.co.kr)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경쟁 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입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제도'를 시행한다. ⓒebn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경쟁 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입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제도'를 시행한다. ⓒebn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경쟁 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입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제도'를 시행한다.


29일 한은은 이를 위한 규정 및 절차 개정, 시스템 구축 등의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과 외국환평형기금은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美 국채)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달러화 자금 공급한다.


외환당국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20.6.30일)을 통해 외화유동성 공급을 위한 동 제도 도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제도는 앞으로 국내 외화자금시장의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한은은 "제도의 시행은 은행의 외화자금 중개 기능 저하시 자금 수급 불안이 외환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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